[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과 관련된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30일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했다. 검찰은 고발사주 의혹에 조작된 흔적은 없었다며 현직 검사의 관여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최창민 부장검사)는 이날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검찰은 수사 결과 손준성(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관여 사실과 정황을 확인했다. 또한 검찰은 이 외 피고소인들도 중복 수사 방지 등을 고려해 공수처로 함께 이첩하기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과 관련된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30일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최창민 부장검사)는 이날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수사 결과 현직 검사의 관여 사실과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에 관여한 현직 검사는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이 외에 피고소인들도 중복 수사 방지 등을 고려해 공수처로 함께 이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
17일 출석해 8시간 동안 조사4차례 불응 만에 처음 조사“혐의 오해에 진상 밝히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에서 관련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전날인 17일 이 지검장을 소환해 약 8시간 조사했다.이 지검장이 김 전 차관 사건 관련 수원지검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수원지검은 4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 지검장은 계속 불응해 왔다.이 지검장은 대검 반부패·
“기록 방대, 주말까지 검토”“경찰청 이첩 가능성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지난 3일 검찰이 이첩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다음 주에 결론 낸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차관 사건과 관련해 “주말까지 기록을 검토한 뒤 다음 주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기록 분량을 쌓아 놓으면 사람 키만큼 높다”며 “한 번 보는 데만 시간이 꽤 걸리지만, 합리적인 기간 안에 빨리하겠다. 차장과도 의견을 교환해야 할 것
재이첩 가능성도 열어놔[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이규원 검사 등과 관련된 내용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하기로 한 가운데 김진욱 공수처장이 “현 시점에서 실행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안을 찾겠다”며 “묵히지는 않겠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3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아무것도 안 한다는 그런 비판이 생기지 않도록 상식 선에서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김 전 차관 출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
공수처법 25조 2항 적용공수처, 재 이첩할 수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 금지 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 현직 검사에 대한 수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공수처법 25조 2항에 따라 김 전 차관의 출국 금지 의혹과 관련된 사건 중 검사에 대한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했다.공수처법 25조 2항은 ‘공수처 외 다른 수사기관이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그 수사기관의 장은 사건을 수사처에 이
‘수사처 외의 다른 수사기관이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그 수사기관의 장은 사건을 수사처에 이첩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 제25조 제2항에서 명시돼 있다. 이 규정이 최근 부각되고 또한 위헌 요소까지 있다고 법조계에서 지목하는 것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돼 피의자 신분이 된 이성윤 중앙지검장과 이규원 검사가 공수처법 근거에 따라 자신의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시켜달라고 주장하고 나선 데에서 기인되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검찰이 수사를 착수한 관련
“수사팀, 대검에 승인요청 無”“어떤 이의제기도 없었다”사건 공수처 이첩 의견 내비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돼 피의자 신분이 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외압 등의 행위는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수원지검에 제출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을 검찰이 아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에 진술서를 냈다.이 지검장은 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양대병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가 약 1년만에 남측위에 공식 메시지를 보내왔다.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기로 했다면서 이를 ‘이적 행위’로 표현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가 우리나라에 공급하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과 공급 시기를 아직 우리나라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이날
일단 헌재 판단 후 입장 밝히기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연일 공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공수처의 선결 과제인 ‘공수처 차장 제청 시기’과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의 출국 금지 의혹 사건 공수처 이첩’에 대한 의견을 헌법재판소(헌재) 판단 이후 내놓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차장 임명 제청으로 시험대 올라… 출신에 따라 평 갈릴 듯김 처장은 27일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의 해결 과제인 차장 임명 제청과 관련해서 “이번 주 중이나 내일 말씀드릴 수 있으면 하겠다”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사건’과 관련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이 대두되고 있다.여권은 이 사건을 공수처법에 따라 공수처로 이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야권에서는 이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지난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공수처법에 따르면 현재 상태에서 공수처로 사건을 이첩하는 게 옳다”며 “검찰이 검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고 공수처법상 검사는 공수처의 수사 대상